[뉴스1번지] 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후폭풍 계속

2020-11-21 6

[뉴스1번지] 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후폭풍 계속


정치권에서 김해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검증 결과가 나온 지 사흘 만에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당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요.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수님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들이 발의한 건데, TK가 지역구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당 내부 입장이 다른 건, 선거를 앞두고 신공항 이슈가 표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계산 때문이겠죠?

국민의힘 지도부 생각마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김해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부산시장 선거가 코앞인 상황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무작정 반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당론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가덕도 신공항 추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일각에선 내년 보궐선거 끝나면 유야무야될 거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건설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야당의 비토권인데, 삭제보다 비토권을 최소화해 악용 사례를 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헌재를 찾아 공수처법 위헌 청구 결론을 빨리 내달라고 촉구했는데요. 합리적 대안이 나올 수 있을까요?

최근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 실현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발언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논란이 되자, 자신의 말을 곡해한 언론 보도에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는데, 발언 취지 어떻게 보십니까?

'당신부터 임대주택에서 살아보라'는 취지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진 의원이 고급 브랜드 아파트 전세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라는 취지로 제안한 것은 사려 깊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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